서울지역 6개 외고 경쟁률 2.51대 1…5년내 최고

서울지역 6개 외고 경쟁률 2.51대 1…5년내 최고

입력 2014-11-25 00:00
수정 2014-11-2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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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업체 “영어 내신 성취평가제 반영 영향”

중학교 영어 성적을 성취도 평가 점수로 반영하는 방향으로 외국어고 입시가 바뀌면서 올해 외고 입학 경쟁률이 최근 5년 사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25일 입시업체 이투스청솔과 하늘교육에 따르면 대원외고, 대일외고, 명덕외고, 서울외고, 이화외고, 한영외고 등 서울시내 외고 6개교의 일반전형 경쟁률은 평균 2.51대 1로, 2011학년도 자기주도학습 전형 도입 이후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외고 입학전형이 2011학년도에 1단계 영어 내신, 2단계 면접 전형으로 바뀜에 따라 서울시내 외고 경쟁률은 2010학년도 3.55대 1에서 2011학년도 1.37대 1로 급감했다.

이후 2012학년도 1.51대 1, 2013학년도 1.53대 1, 2014학년도 2.10대 1로 서서히 회복 추세를 보여왔다.

올해 외고 경쟁률이 상승한 것은 입학 전형에 반영하는 중학교 영어 내신 성적이 기존 상대 9등급제에서 절대평가 방식인 성취평가제로 변경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입시업체들은 풀이했다.

교육부는 외고와 국제고에 진학하는 학생들의 내신 부담을 덜어주고자 올해 입시부터 중학교 2학년 영어 내신성적을 성취도 평가 점수로 반영하고 3학년 영어는 종전과 같은 상대평가인 석차 9등급제를 유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석차 9등급제에서는 1등급을 받을 수 있는 학생 수가 한정됐지만 성취평가제는 일정 성취도 기준을 넘어서면 최상위 등급인 ‘A’ 등급을 받을 수 있다.

오종운 이투스청솔 평가이사는 “서울지역 외고 경쟁률이 상승한 것은 일반전형 모집정원이 작년과 비교해 136명 줄어든 데다가 영어 내신 평가방식이 변화해 상위권 지원자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학교별로는 대일외고가 2.92대 1로 가장 높았고, 명덕외고 2.71대 1, 한영외고 2.55대 1, 이화외고 2.35대 1, 대원외고 2.25대 1, 서울외고 2.23대 1 순이었다.

6개교 모두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상승했다.

서울시내 외고 사회통합전형은 평균 1.11대 1로 지난해 미달(0.61대 1) 사태를 벗어났다.

임성호 하늘교육 대표이사는 “내년에 발표되는 대학입시에서 고등학교 내신이 절대평가제인 성취평가제로 반영될 경우 외고, 국제고의 인기는 더 상승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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