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차단’ 울주군 가금류 가축시장 폐쇄

‘AI 차단’ 울주군 가금류 가축시장 폐쇄

입력 2014-11-26 00:00
수정 2014-11-2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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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비상’ 울주군 가금류 가축시장 즉각 폐쇄
’AI비상’ 울주군 가금류 가축시장 즉각 폐쇄 경주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자 경계지역인 울산시 울주군이 26일 가금류 가축시장을 폐쇄하는 등 AI 유입을 막기 위해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울주군이 가금류 가축시장에서 소독하고 있다.
울산시 울주군 제공
경북 경주에서 폐사한 토종닭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확진되자 인근 울산시 울주군은 가축시장을 폐쇄하는 등 AI 유입 차단에 나섰다.

울주군은 가축전염예방법에 따라 언양읍 KTX 교각 아래에 위치한 가금류 가축시장을 폐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가축시장은 5일장으로 주로 닭을 거래하고 있다.

울주군은 또 AI가 발생한 경주지역과 직선거리로 반경 10㎞ 안에 있는 언양읍과 상북면 일대에서 닭과 꿩을 키우는 가금류 사육농가 16곳(가금류 3천여 마리)에 대해 수시로 전화예찰을 진행하고 있다.

언양읍의 언양축협의 사료창고와 이곳을 오가는 차량에 대해 소독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군은 울산축협 공동방제단과 함께 상북면 울산가축시장에 거점 소독장소를 설치해 언양읍이나 상북면 가금류 사육 농가를 오가는 차량을 대상으로 방문필증 없이는 출입할 수 없도록 관리하고, 소독하고 있다.

울주군 가축방역팀의 한 관계자는 “아직 울산은 AI와 관련해 특이상황이 발생하지 않았고 AI예방을 위해 철저히 대책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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