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화개장터 점포 절반 불타…1억9천만원 피해

하동 화개장터 점포 절반 불타…1억9천만원 피해

입력 2014-11-27 00:00
수정 2014-11-2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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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화개장터 불…점포 20여개 전소후 50여분만에 진화
하동 화개장터 불…점포 20여개 전소후 50여분만에 진화 27일 오전 2시 30분께 경남 하동군 화개면 화개장터에서 불이 나 5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초가지붕으로 된 건물 등 시장 점포 20여개가 전소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2014.11.27
경남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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잿더미로 변한 화개장터
잿더미로 변한 화개장터 27일 오전 2시30분 불이 난 경남 하동군 화계면 화개장터가 잿더미로 변해있다.
연합뉴스
27일 오전 2시30분 경남 하동군 화개면 화개장터에서 불이 났다.

불은 초가지붕으로 된 건물과 전체 점포 80개 가운데 41개를 태워 1억9천만원(경찰 추산) 상당의 피해를 내고 출동한 소방관 등에 의해 50여 분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갑자기 불길이 치솟았다’는 목격자 진술을 참고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전남 구례군과 경계를 이루는 섬진강 화개천변의 화개장터는 영호남 주민의 만남의 장소이고 화합의 상징으로 전통 5일장이 번성한 곳이다.

화개장터는 김동리 소설 ‘역마’의 무대이기도 하다.

하동군은 2001년 16억원을 들여 8천226㎡ 규모의 화개장터 복원사업을 벌여 야외장터, 노천카페, 전망관 등을 갖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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