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음주운전 ‘NO’…경찰 특별단속 나서

연말연시 음주운전 ‘NO’…경찰 특별단속 나서

입력 2014-11-27 00:00
수정 2014-11-2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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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연말맞이 음주운전 단속 강화
경찰 연말맞이 음주운전 단속 강화 27일 새벽 서울 청담동 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서울 강남경찰서 소속 경찰들이 음주 운전 단속을 하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송년회·신년회 등 각종 모임이 잦은 연말연시를 맞아 다음 달부터 내년 1월까지 규정을 크게 강화한 음주운전 특별단속에 나선다. 경찰은 단속시간을 평일 오전 6시로 늘리고 주말 단속도 대폭 늘리는 등 방법을 상황에 맞게 변동시켜 연말연시 음주운전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연합뉴스
서울지방경찰청은 송년회·신년회 등 각종 모임이 잦은 연말연시를 맞아 다음 달부터 내년 1월까지 음주운전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3년간 11월과 12월의 음주운전 사고발생 평균 건수는 2∼10월 월평균 발생 건수보다 각각 12.2%, 6.9%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요일별로는 토요일, 일요일, 금요일 순으로 음주운전 사고가 잦았고, 자정부터 오전 2시까지가 취약 시간대로 나타났다.

이에 경찰은 음주단속 시간을 오후 10시부터 익일 오전 6시로 확대했으며 무단횡단 사고가 집중되는 금요일과 주말에는 전 경찰서에서 집중단속에 나서고 있다.

주말에는 밤 시간 기본 단속 외에 행락지 주변 등산객을 대상으로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기습적으로 단속에 나선다.

또 평일 새벽 출근시간대에는 차량 정체가 없는 장소를 위주로 주 2회 이상 서울 전역에서 단속이 이뤄진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을 하면 반드시 단속된다는 생각을 갖고 절대 운전을 하면 안 된다”며 “연말연시 음주사고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 상시 음주단속을 하고 단속 장소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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