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공사현장 크레인서 근로자 3명 추락…2명 사망(종합)

충주 공사현장 크레인서 근로자 3명 추락…2명 사망(종합)

입력 2014-11-29 00:00
수정 2014-11-29 19:5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현장 관계자 코멘트 추가.>>

29일 오후 5시 27분께 충북 충주시 연수초등학교 내 외벽공사 현장의 크레인 위에서 작업하던 근로자 3명이 건물 3층 높이 아래 지상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근로자 장모(49)씨 등 2명이 숨지고, 또 다른 근로자 1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 관계자는 경찰에서 “크레인 위 선반에 올라 외벽에 파이프 앵글 설치 작업을 하던 중 크레인 이동 과정에서 갑자기 근로자들이 중심을 잃고 아래로 떨어졌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현장 책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수칙을 준수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