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악화로 오룡호 수색작업 사흘째 중단

기상악화로 오룡호 수색작업 사흘째 중단

입력 2014-12-09 00:00
수정 2014-12-0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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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침몰한 오룡호 실종선원 수색작업이 현지기상 악화로 사흘째 중단되고 있다.

사조산업은 9일 “사고해역에 바람이 거세고 파도가 높아 지난 7일부터 중단된 수색이 재개되고 못했으며, 수색작업을 하던 러시아 선박과 한국 원양어선 12척은 현재 러시아 나바린항 부근에서 피항 중이다”고 밝혔다.

사조 측은 “지난 8일 궂은 날씨에도 우리 해군의 P-3 초계기 2대가 사고해역을 저공비행하면서 영상 촬영했지만, 바다 위 부유물을 확인하기 어려울 정도로 날씨가 좋지 않아 수색에 애를 먹은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사조 측은 수색재개는 기상이 호전되는 10일 오전은 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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