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최북단 백령도에 첫 로또 판매점 문 열어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 첫 로또 판매점 문 열어

입력 2015-02-04 13:39
수정 2015-02-04 13:3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 처음으로 로또 판매점이 들어섰다.

복권통합수탁사업자 나눔로또는 지난 3일 인천 옹진군 백령도에 첫 로또 판매점이 문을 열고 본격적으로 복권 판매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백령도 1호 로또 판매점은 지난해 11월 신규 판매인 응모에서 2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됐다.

백령도는 북한과 인접한 지리적 특성과 국가안보상의 이유로 편의시설이 부족한 지역이다.

전국에 6천여 개가 있는 로또 판매점이 백령도에는 하나도 없어 이 섬 주민들은 육지에 나갈 때 로또를 사는 불편을 겪었다.

나눔로또의 한 관계자는 “백령도의 로또 판매점 개소는 우리나라 최고 긴장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오락거리를 제공하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