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에 체감온도 ‘뚝’…동해안 등 일부지역 눈

찬바람에 체감온도 ‘뚝’…동해안 등 일부지역 눈

입력 2015-02-05 07:31
수정 2015-02-0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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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심한 동해안에 눈
가뭄 심한 동해안에 눈 심한 가뭄에 시달리는 강원 동해안 지역에 5일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눈이 내려 고성 간성 12.5㎝, 북강릉 7.4㎝, 강릉 3.5㎝ 등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눈이 대부분 그친 강릉시 교동의 한 아파트에서 주민들이 출근을 위해 차에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
연합뉴스
목요일인 5일 오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원동해안과 전남서해안, 제주도는 흐리고 눈이나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서울 -3.1도, 인천 -1.9도, 춘천 -6.1도, 대전 -1.9도, 전주 -1.1도, 광주 -0.5도, 대구 1.3도, 부산 0.7도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강원도 영동, 경북 북동 산간, 경상남북도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흐리고 눈이 오다가 오후에 점차 그치겠다.

제주도와 전남 해안은 아침까지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전북 서해안에는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강원도 영동, 경북 북동 산간, 경북 동해안은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으나 지역차가 크겠다.

오전 5시 현재 제주도 산간지방과 강원도 일부 지방에 대설주의보가 발효중이다.

기상청은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낮 최고기온은 3∼8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찬 공기가 남하하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낮아 일시적으로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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