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경찰대 수석졸업생의 동생도 입학 “게임 빠졌던 동생에 형이 본보기 돼”
올해 경찰대학 수석 졸업생의 동생이 경찰대에 입학했다.
형제의 선후배 관계는 용인외대부속고부터 이어졌다. 중학교 시절 게임에 빠져 있던 동생은 명문고에 다니는 형의 영향으로 같은 학교에 진학했다.
김씨는 “항상 가까운 곳에 있는 동생에게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려고 신경 썼다”며 “4년 동안 동생 앞길에 힘든 일이 많을 텐데 혼자 편하게 가려 하지 말고 항상 동료들과 함께 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2015-02-27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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