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그물 걸린 돌고래 78만원에 팔려

울산서 그물 걸린 돌고래 78만원에 팔려

입력 2015-03-02 10:16
수정 2015-03-0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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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그물에 걸린 돌고래
울산서 그물에 걸린 돌고래 울산해양경비안전서 직원들이 1일 울산시 북구 정자항 남동쪽 35㎞ 해상에서 자망어선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된 낫돌고래의 크기를 측정하고 있다.
울산해양경비안전서
지난 1일 오후 8시 30분께 울산시 북구 정자항 남동쪽 35㎞ 해상에서 15t급 자망어선 그물에 낫돌고래 1마리가 걸려 죽어 있는 것을 선장 한모(46)씨가 발견, 울산해양경비안전서에 신고했다.

한씨는 “전날 투망한 그물을 끌어올리다가 죽은 채 걸려 있는 돌고래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낫돌고래는 몸길이 2.2m, 둘레 1.24m 크기다.

울산해경안전서는 돌고래에 불법포획한 흔적이 없어 고래유통증명서를 발급, 한씨가 고래를 처분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고래는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78만원에 팔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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