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정부, 대한민국 정부 수립 직전까지 활동”

“임시정부, 대한민국 정부 수립 직전까지 활동”

입력 2015-03-30 17:09
수정 2015-03-3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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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활동 기간을 해방 직후가 아닌 대한민국 정부 수립 직전인 1948년 8월까지로 봐야 한다는 전문가 의견이 제시됐다.

30일 독립기념관에 따르면 오대록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연구원은 31일 열리는 제310회 월례연구발표회에서 ‘해방 이후 국민의회의 성립과 활동’이라는 논문을 통해 이런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오 연구원은 임시정부 주요 요인들이 해방공간에서 개인 자격으로 귀국하면서도 치열하게 정치활동을 펼쳤고 마침내 대의기구인 ‘국민의회’를 조직한 점에 주목했다.

국민의회는 1919년 상하이에서 구성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입법기관이었던 임시의정원과 1946년 성립한 비상국민회의의 법 통과 직능을 계승해 1947년 2월 구성됐다.

오 연구원은 “국민의회는 임시 선거법과 헌법을 제정하는 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민주공화정에 입각한 통일적이고 자주적인 정부 수립을 위해 좌우익 세력들을 통합하기 위한 정치활동을 전개했다”고 설명했다.

독립기념관의 한 관계자는 “오 연구원의 논문은 임시정부의 역사를 입체적으로 완결지었을 뿐만 아니라 통일정부를 수립하기 위해 노력한 임시정부 요인들의 활동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김혜지 서울시의원, 묘곡초 정문 환경개선 및 노후 울타리 교체 완료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김혜지 의원(국민의힘, 강동1)은 18일 학교 정문 옆 수목 정비와 울타리 교체 공사를 마친 묘곡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장 선생님과 함께 안전하게 개선된 학교 환경을 확인했다. 1985년 개교한 고덕1동 묘곡초등학교(교장 김봉우)는 “즐거운 배움으로 함께 성장하는 묘곡”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1300여 명의 초등학교 학생들이 생활하고 있는 교육의 터전이다. 개교 후 40년이 경과해 많은 시설물이 노후됐고 주기적인 보수가 필요하지만 예산 부족으로 적기 보수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특히 정문 옆 큰 수목들이 시야를 가려 아이들이 위험했고 학교 울타리는 철물이 날카롭게 돌출돼 학생들이 다칠 위험이 있었다. 김 의원은 서울시의회 3기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학교 측의 긴급한 요청을 받고 필요한 예산이 편성되도록 서울시교육청과 협의해 1억 5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하게 됐다. 이번 공사로 학교의 정문 및 후문의 수목 정비와 아스콘 재포장, 미끄럼 방지 포장을 했고 노후 울타리는 디자인형 울타리 24m와 창살형 울타리 315m로 교체 설치했다. 또한 조경 식재 144주와 고덕아이파크와 접한 부지 수목 정리도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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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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