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 서울 도심 잇단 행진…교통혼잡 예상

토요일 오후 서울 도심 잇단 행진…교통혼잡 예상

입력 2015-04-10 10:35
수정 2015-04-1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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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11일 서울 도심에서 노동조합 단체들이 잇따라 행진을 벌일 예정이어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10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11일 오후 3시 양대노총 공공부문 노동조합 공동대책위원회 소속 1천500여명이 2개 차로를 이용해 도심에서 행진을 벌일 예정이다.

공대위의 행진은 서울역→숭례문→한국은행→을지로입구→시청 앞까지로 예정돼 있다.

이어 오후 4시부터는 민주노총 서울본부 소속 1천500여명도 2개 차로를 이용해 행진한다.

민주노총은 파이낸스센터→모전교→한국은행→을지로입구→영풍빌딩 순서로 행진할 계획이다.

잇따른 행진으로 세종대로(서울역↔숭례문), 남대문로(숭례문↔광교), 우정국로(안국↔광교), 을지로(시청↔을지로5가), 소공로(시청↔남산3호터널), 한국은행 주변 일대에 극심한 교통 체증이 예상된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교통 혼잡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교통경찰 등 650여 명을 배치하고 우회안내 입간판 50여 개를 설치하는 한편, 대형 문자 전광판을 활용해 교통정체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하게 차량을 운행해야 할 때에는 통일로·청파로·율곡로·새문안로·소파로·퇴계로·삼일대로·남산1호터널 등 원거리로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

행진 시간대 등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 02-700-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스마트폰 앱(서울교통상황)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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