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성 회장에게서 1원 한푼 받은 적 없어”

유정복 “성 회장에게서 1원 한푼 받은 적 없어”

입력 2015-04-10 14:29
수정 2015-04-10 16:0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9대 국회에 들어와 만난 동료의원 관계일 뿐”

유정복 인천시장은 자살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사실이 전혀 없다고 10일 말했다.

유 시장은 이날 성 전 회장의 메모지에 ‘유정복(인천시장) 3억’이라고 적혀 있다는 언론 보도를 접하고는 금품 수수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유 시장은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성 전 회장과는 19대 국회에서 만난 동료 의원 관계일 뿐”이라며 “’성완종 메모’와 관련한 부분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9∼10일 이틀간 휴가 중이어서 출근하지 않은 유 시장은 앞서 시 대변인을 통해서도 “성 전 회장으로부터 1원 한 푼 받은 적이 없다”고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성 전 회장은 지난 8일 기자회견에서 “2007년 옛 한나라당 후보 경선에서 박근혜 후보 당선을 위해 열심히 뛰었다”고 밝혔다. 당시 유시장은 박 후보의 비서실장으로 활동했다.

유 시장은 그러나 “다시 말하지만 성 전 회장과는 (2012년) 19대 국회 개원 후 알게 된 사이로 2007년 당시에는 전혀 알고 지내지 못했다”며 “비서실장직이 정치자금을 조달하는 자리도 아닐뿐더러 (2007년) 경선을 전후해 그를 만난 기억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