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던 버스에서 불…밤사이 서울 사고 잇따라

달리던 버스에서 불…밤사이 서울 사고 잇따라

입력 2015-04-14 08:01
수정 2015-04-14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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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버스에서 불이 나 승객 10여명이 대피하는 등 밤사이 서울 시내에서 사건 사고가 잇따랐다.

14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13일 오후 10시 17분께 도봉산역에서 온수역 방향으로 운행 중이던 160번 시내버스 뒤편에서 연기가 나 10분 만에 꺼졌다.

버스를 운행하다 뒤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본 운전기사 김모(52·여)씨가 정차해 119에 신고했으며 버스 안 승객 10여명은 바로 하차해 다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버스 엔진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14일 오전 3시 31분께 서울 마포구 성산동 성산2교 사거리에서는 아우디 승용차가 택시를 추돌한 후 700여m를 도망치다가 도로 안전펜스를 들이받고 홍제천 바닥으로 5m가량 추락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아우디 운전자 김모(42)씨와 택시 승객 윤모(25)씨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14%였다.

경찰은 김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불구속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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