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감천항서 베트남인 2명 밀입국…1명 검거, 1명 달아나

부산 감천항서 베트남인 2명 밀입국…1명 검거, 1명 달아나

입력 2015-04-21 21:21
수정 2015-04-21 21:2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1일 낮 12시 39분께 부산시 사하구 감천항에 정박해있던 중국 국적 어선에서 베트남인 선원 2명이 항구 철조망을 넘어 밀입국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항구에서 1㎞ 떨어진 한 야산에서 “신발을 신지 않은 외국인이 돌아다닌다”는 산불관리원의 신고로 베트남인 P(32)씨를 3시간 만에 붙잡혔다.

달아난 나머지 1명은 베트남인 N(21)씨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들이 국내 밀입국을 시도하기 위해 일부러 중국어선에 오른 것으로 보고 있다.

P씨는 경찰에서 “돈을 벌려고 밀입국을 시도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달아난 선원을 쫓는 한편 P씨를 출입국관리소에 인계해 정확한 밀입국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