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가장 더운 날씨…울진 낮 기온 31.7도

올들어 가장 더운 날씨…울진 낮 기온 31.7도

입력 2015-04-26 15:58
수정 2015-04-2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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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까지 최고기온 21∼31도…모레부터 기온 떨어져

일요일인 26일 전국이 맑고 화창한 가운데 일부 지방의 낮 기온이 30도를 넘어서는 등 대부분 지역에서 올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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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는 벌써 여름
해운대는 벌써 여름 초여름 날씨를 보인 26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나들이객들이 수영복 차림으로 축구를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최고기온은 울진이 31.7도로 가장 높았고, 동해 31.6도, 강릉 30.6도, 대구 30.0도 등의 순이었다.

이밖에도 서울 24.4도, 수원 25.8도, 대전 26.3도, 전주 26.9도, 광주 27.6도, 대구는 29.3도, 울산 26.4도 등으로 대체로 30도에 육박한 높은 기온을 보였다.

이는 평년 기온보다 2∼10도가량 높은 것이다.

의령(29.9도), 순창(29.4도), 광양(28.8도), 남해(28.7도) 등 남부지방과 동해안에는 이날 4월 일 최고기온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남서쪽에서 따뜻한 바람이 유입된데다 맑은 날씨가 계속되면서 지면이 강한 햇빛에 의해 가열된 상태라 높은 기온이 났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내일까지 고기압의 영향에 들어 낮 최고기온이 21∼31도의 높은 기온을 기록하다가 모레 구름이 많아지면서 약간 떨어지겠다”며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7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25도, 수원 27도, 강릉 30도, 청주 29도, 대구 30도, 울진 28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한 기온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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