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세월호 시위 연행자 42명 중 3명 영장

노동절·세월호 시위 연행자 42명 중 3명 영장

입력 2015-05-03 22:25
수정 2015-05-03 22:2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유가족 1명 등 39명 석방

근로자의 날인 1일부터 2일까지 철야로 진행된 민주노총 노동절 집회와 세월호 참사 관련 집회에서 연행된 시위대 42명 중 3명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3일 “유가족 1명과 ‘아르바이트 노동조합’ 구교현 위원장 등 39명은 이미 석방한 상태이고, 나머지 3명에 대해 경찰 폭행, 교통방해, 공용물 손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이들 3명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4일 열릴 예정이다.

1일 오후 9시께 안국동 로터리를 출발한 시위대 1천300여명(경찰 추산)은 청와대로 향하는 길을 가로막은 경찰과 정면 충돌했고, 이 과정에서 시위대 30명이 연행됐다.

민주노총 노동절 집회 등에서도 12명이 연행됐다. 경찰은 시위대가 방송용으로 사용한 음향차량도 압류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 측에서도 경찰관 1명과 의경 9명 등 10명이 다쳤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