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고교 자유학년제 참여 학생 40명 확정

첫 고교 자유학년제 참여 학생 40명 확정

입력 2015-05-19 11:30
수정 2015-05-1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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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고교 1년생 선발…위탁교육 후 2학년 복귀

서울시교육청은 고등학교 자유학년제 프로그램인 ‘오디세이 학교’ 참가 학생 40명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오디세이 학교는 고교 1학년생 중 희망자에게 1년간 소속 학교를 벗어나 자율교육과정을 이수하도록 하는 국내 첫 고교 자유학년제 프로그램이다.

교육청은 지원서를 낸 77명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해 54명을 추린 뒤 공개추첨으로 최종 40명을 확정했다.

20일에는 선정된 입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생활 안내 설명회가 열리며, 오디세이 학교는 26일 개강한다.

민간 대안교육업체가 참여해 서울 정독도서관과 아현정보산업고에서 1년간의 자유학년제 위탁교육을 마친 학생들은 소속 학교에 복귀할 때 2학년으로 진급하게 된다.

교육청은 자유학년제를 보낸 학생들이 이듬해 학교에 복귀해 고등학교 2학년으로 진급, 학습 진도를 따라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영어와 수학은 1년간 수준별 수업과 개인별 학습 지도를 하고, 국어·사회·과학은 관련된 대안교과 수업을 하되 각종 프로젝트 활동으로 글쓰기와 심화학습 능력을 키울 방침이다. 대학생 멘토와 일대일 학습지도, 문화예술계 인사와의 만남, 인턴십 프로그램 등도 마련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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