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반가운 ‘비소식’…불볕더위 누그러진다

주말에 반가운 ‘비소식’…불볕더위 누그러진다

입력 2015-05-28 09:44
수정 2015-05-2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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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이번 주보다 기온 다소 낮아져

낮 최고기온이 34도까지 올라가는 때이른 불볕더위가 토요일 전국적으로 비가 오면서 누그러질 전망이다.

다음 주 초에는 예년 이맘때보다는 높은 기온을 보이겠지만 대부분 지역에서 30도를 웃도는 더위는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28일 오전 현재 대구, 광주, 경북 일부, 전남 일부, 강원 일부, 경기 일부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오늘 주요 지점의 예상 낮 최고기온은 예년 이맘때보다 5∼10도 높은 서울 31도, 수원 31도, 대전 32도, 광주 33도, 대구 33도, 영월 34도 등이다.

이 더위는 내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내일은 강하게 내리쬐는 햇빛이 구름에 가리면서 낮 최고기온이 오늘보다 1∼2도 가량 떨어지겠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수원 28도, 대전 32도, 광주 33도, 대구 32도 등이다.

이 더위는 토요일인 30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새벽에 제주도와 전남해안을 시작으로 남부와 중부지방까지 비가 확대되면서 누그러질 것으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23도, 수원 23도, 강릉 20도, 대전 24도, 광주 22도, 대구 23도 등으로 불볕더위가 계속됐던 이번 주에 비해 크게 떨어지겠다.

다음 주 초부터는 다시 예년보다 조금 높은 기온을 보여 덥겠지만, 이번 주보다는 기온이 다소 낮아질 전망이다.

일요일인 31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대전 28도, 광주 27도, 대구 28도 등이다. 월요일인 6월 1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대전 29도, 광주 29도, 대구 31도로 전날보다 약간 높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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