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리고 중남부내륙 오후 소나기…제주도 아침부터 비

흐리고 중남부내륙 오후 소나기…제주도 아침부터 비

입력 2015-06-17 07:24
수정 2015-06-17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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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17일은 전국이 동해 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

대기가 불안정해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남부, 충청남북도 내륙, 전라남북도 내륙은 오후부터 밤사이에 소나기(강수확률 60∼70%)가 오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강원도 영동과 경상남북도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겠다.

제주도와 남해안은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흐린 가운데 제주도는 아침부터 비(강수확률 60%)가 내리고, 남해안에는 17일 밤부터 18일 새벽 사이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 강원영서 남부, 충청남북도 내륙, 전라남북도 내륙, 제주도에서 5∼30㎜다.

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아침까지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가 필요하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지역 기온은 서울 20.6도, 춘천 19.8도, 강릉 17.4도, 청주 20.8도, 대전 20.1도, 전주 19.2도, 광주 19.8도, 대구 20.4도, 부산 19.7도, 제주 21.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0∼32도로 전날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으로 예보됐다. 오존 예보 등급은 수도권, 강원 영서, 충청권, 전북, 대구, 경북, 경남 등 권역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5m로 일겠고, 18일까지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항해·조업에 유의가 필요하다.

또 천문조(달, 태양과 같은 천체의 인력으로 해수면이 주기적으로 높아졌다가 낮아지는 현상)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서해안 저지대에서는 밀물 때 유의해야 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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