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관 파손돼 일대 주민 대피 소동
17일 오후 7시 17분께 서울 마포구 도화동의 한 아파트 단지 안 도로에서 내리막길을 달리던 승용차가 난간을 들이받고 7m 아래 주차장으로 추락했다.이 사고로 승용차가 전복돼 운전자 주모(42·여)씨와 함께 탄 주씨의 4살, 7개월 된 두 어린이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차량이 떨어지면서 아파트 도시가스배관이 파손돼 소방당국이 가스 주배관 밸브를 잠그고 인근 주민을 대피시켰다.
경찰은 주씨가 내리막길을 달리다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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