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50대 도심서 ‘광란의 질주’…차량 3대 들이받아

만취 50대 도심서 ‘광란의 질주’…차량 3대 들이받아

입력 2015-06-19 13:54
수정 2015-06-19 13:5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만취한 상태로 청주 시내에서 광란의 질주를 벌이다 차량 3대를 잇따라 들이받고 달아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19일 술에 취한 채 과속으로 차를 몰다 차량 3대를 추돌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안모(5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전날 오후 9시 10분께 술에 취해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도로에서 자신의 그랜저 승용차를 과속으로 운전하다 주차된 차량 한 대를 들이받았다.

안씨는 추돌 사고를 내고도 500m를 질주하다 사거리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포르테 승용차(운전자 윤모·43·여) 등 차량 2대를 더 들이받고서야 멈춰 뒤쫓아온 경찰에 붙잡혔다.

안씨가 들이받은 차량 운전자 윤씨 등 3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사고 당시 안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0.1%)을 훨씬 웃도는 0.227% 상태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