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뱃세 재원’ 소방안전세 3천141억 이달중 시도 배분

‘담뱃세 재원’ 소방안전세 3천141억 이달중 시도 배분

입력 2015-07-05 12:05
수정 2015-07-05 12:0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안전처 교부기준 확정·공포…내년 3천426억원 예상

올해 담뱃세 인상으로 조성된 소방안전교부세 3천141억원이 이달 안에 전국 17개 시도에 배분된다.

국민안전처는 노후·부족 소방장비 확충과 안전시설 개선에 쓰는 소방안전교부세 배분기준과 대상 사업을 규정한 ‘소방안전교부세 등 교부기준에 관한 규칙’(총리령)이 3일 공포·시행됐다고 5일 밝혔다.

소방안전교부세 교부기준은 각 지자체의 소방·안전시설 현황 및 투자소요(40%), 지자체의 재난예방 및 안전강화 노력(40%), 지자체의 재정여건(20%)을 일정 비율로 반영해 정해졌다.

소방분야 투자소요는 소방시설의 노후도와 부족률 등을, 안전분야 투자소요는 지방도·지방하천·공유림 위험도 등을 기준으로 삼았다.

재난예방 및 안전강화 노력 항목은 소방·안전시설에 대한 지방비 투자비율로 평가된다.

각 시도는 2017년까지 받은 소방안전교부세의 75%(2천356억원 추정) 이상을 소방분야에 집중 투자해야 한다.

또 소방안전교부세는 다른 목적에 전용되지 않도록 예산서에 기재해야 한다.

소방안전교부세는 담배 개별소비세의 20%로 조성된다.

안전처는 올해 담배판매량 추이를 볼 때 내년 소방안전교부세는 올해보다 300억원 정도 늘어난 3천426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