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휴가철 빈집털이 4건중 1건만 범인 잡혀”

“최근 5년간 휴가철 빈집털이 4건중 1건만 범인 잡혀”

입력 2015-07-05 14:28
수정 2015-07-0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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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운 의원에 제출된 경찰청 자료

최근 5년간 여름 휴가철 빈집털이 사건 4건 중 1건만 범인이 붙잡힌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유대운 의원이 경찰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0∼2014년 여름 휴가기간인 7∼8월에 발생한 빈집털이 범죄는 모두 2만4천347건에 달했으나 검거는 6천968건에 그쳤다.

범죄 발생 대비 검거 건수인 검거율은 28.5%로 지난해 평균 빈집털이 범죄 검거율인 35%보다 낮았다.

유대운 의원은 “범죄 발생 후 며칠이 지난 뒤에야 범죄 여부를 확인하고서 신고하는 경우가 많아 여름 휴가철 빈집털이 검거율이 저조하다”며 “경찰이 범죄 취약 시간대 집중 순찰, 형사활동 강화 등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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