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낮최고 37.9도 전국 최고…대구·경북 찜통더위

경산 낮최고 37.9도 전국 최고…대구·경북 찜통더위

입력 2015-07-26 23:47
수정 2015-07-26 23:4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7월의 마지막 휴일인 26일 경북 경산의 낮 최고 기온이 섭씨 37.9도로 전국 최고를 기록하는 등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서 기록적인 무더위를 보였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경산의 이날 낮 최고 기온은 올들어 해당 지역에서도 최고치다.

또 영천과 의성 각각 35.7도, 구미와 상주 각각 34.6도, 안동 34.4도 등 경북도내 9개 시·군과 대구(35.1도)도 각각 올들어 최고치로 기록됐다.

기상지청은 전날 오전 11시를 기해 의성, 안동, 김천, 칠곡, 성주, 군위 등 경북도내 9개 시·군과 대구에 폭염주의보를 내린데 이어 이날 오전 11시에는 경주, 포항, 영덕 등 3개 시·군에도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기상지청은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서만수 예보팀장은 “고온의 남서류 유입에 강한 일사가 더해져 낮기온이 크게 올라간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