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 신중히’…인터넷쇼핑 피해 작년보다 72%↑

‘해외직구 신중히’…인터넷쇼핑 피해 작년보다 72%↑

입력 2015-07-30 07:12
수정 2015-07-30 07: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분석…의류 반품·환급 거절 피해 최다”계좌이체보다 신용카드·에스크로 결제 해야 피해구제 용이”

국내에서 구하기 어려운 제품을 싸게 살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해외직구’는 이제 흔한 일이 됐다.

그러나 사업자가 외국에 있다는 점을 악용해 반품·환급을 거부하거나 반품 시 과도한 배송비·위약금을 요구하는 사례도 많아 주의하는 게 좋겠다.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피해상담 건수가 1만52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천118건)보다 72%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구매 유형별로는 일반 인터넷쇼핑몰 피해가 5천205건으로 전체의 49.5%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지난해 상반기 476건에 불과했던 해외거래 관련 피해는 3천898건으로 약 8.2배 늘어 전체 피해사례의 37%를 차지했다. 해외 쇼핑몰은 특성상 거래조건이 다양하고 청약 철회 등 방법이 국내와는 달라 소비자 피해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됐다.

피해 유형별로는 계약취소에 따른 반품과 환급 거절에 5천54건으로 전체 피해사례의 가장 많은 48%를 차지했다. 배송지연, 쇼핑몰 운영중단과 폐쇄, 연락불가, 제품 불량이 뒤를 이었다.

특히 반품·환급 거절에 대한 소비자 불만은 지난해 2천145건에서 5천54건으로, 배송지연에 대한 불만은 1천204건에서 3천374건으로 대폭 늘었다.

피해 품목별로는 의류와 속옷이 전체 피해사례의 48.7%를 차지했으며 패션잡화와 귀금속, 유·아동용품과 완구, 가구와 주방 잡화 순이었다.

피해 연령대는 30대와 20대가 각각 30%로 가장 많았다. 또 해외거래 주 소비자층인 10대는 지난해보다 93.5%, 20대는 82.2%의 피해 증가율을 보였다.

한편, 센터는 전체 피해신고 중 5천861건에 대해서는 법률에 따라 구제받을 방법을 안내했고 4천566건에 대해선 직접 구제해줬다고 밝혔다. 환급·배상액은 약 6억 7천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06% 증가했다.

장영민 서울시 민생경제과장은 “인터넷쇼핑몰을 이용하다 피해를 본 시민은 센터 누리집(http://ecc.seoul.go.kr)이나 다산콜센터(☎120)에 신고해달라”며 “또 계좌이체보다는 신용카드나 에스크로 등 구매안전서비스로 결제하는 것이 피해를 구제하는 데 쉬울 수 있다”고 당부했다.

문성호 서울시의원 “연희동 견고한 폭우 방어 태세,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이 주민 안전 보장 확실한 기여”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2년 전 폭우로 축대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던 연희동 주민들이 이번 폭우로 지반 붕괴 등을 우려하는 민원을 전함에 있어, 직접 순찰한 결과 현재 문제는 전혀 발생하지 않았으며 특히 경사가 가파른 지역인 홍제천로2길 일대의 안전을 위해 연희동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에서 방벽 공사 및 기반 시설 보강으로 견고한 대비가 구축되었음을 전했다. 문 의원은 “2년 전 여름, 폭우가 쏟아지는 중에 연희동에서는 축대가 무너지는 심각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다행히 매몰되거나 사고를 입은 주민은 없었으나,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삶에 충격을 가했다. 그러한 사고가 있었기 때문인지 폭우경보가 있는 날이면 연희동 해당 일대 주민들의 우려가 늘 들려온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문 의원은 “특히 연희동 홍제천로2길 일대는 경사가 가파른 탓에 폭우가 쏟아지는 날에는 물줄기 역시 빠르고 강한 힘으로 쏟아져 내려오기에 매우 위험함은 모두가 익히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본 의원이 직접 야간에 현장을 순찰한 결과, 다행히도 미리 구축된 방벽과 벙커형 주차장의 견고하고 또 체계화된 물 빠짐 구간 구축으로 아무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설명을
thumbnail - 문성호 서울시의원 “연희동 견고한 폭우 방어 태세,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이 주민 안전 보장 확실한 기여”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