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1등급’ 서울…정작 관광객 많은 도심은 ‘낙제등급’

‘안전 1등급’ 서울…정작 관광객 많은 도심은 ‘낙제등급’

입력 2015-07-30 10:30
수정 2015-07-30 10: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중구 화재분야 최하등급…종로구는 교통안전 취약

서울시가 29일 국민안전처가 발표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안전등급 평가 결과에서 최고 합격점을 받았다. 하지만 25개 자치구별로 보면 큰 편차를 보였다.

자료에 따르면 유동 인구가 많고 관광객이 몰리는 중구와 종로구 등 도심권은 화재와 교통사고 분야 모두 안전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안전처의 화재 분야 안전등급 지도를 살펴보면 중구는 25개 구 중 유일하게 최하등급인 5등급을 받았다.

문화재가 많은 종로구와 고시촌이 밀집한 관악구도 불량 수준인 4등급을 기록됐다. 반면, 강동·동대문·성동·송파·영등포구는 가장 우수한 1등급을 받아 지도에 녹색으로 표시됐다.

전반적으로 강남권역은 1등급 또는 2등급이 대부분이었고, 강북권역에는 3∼5등급이 많아 큰 차이를 보였다.

교통사고 분야에선 최하등급은 없었지만 중구와 종로구가 4등급 평가를 받았다. 서초·용산·영등포구는 3등급을 받았으며 나머지는 모두 1·2등급 평가를 받아 교통안전 수준이 양호한 편으로 파악됐다.

한편, 강동구와 송파구는 화재 분야와 교통사고 분야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아 다른 자치구에 비해 안전 수준이 높았다고 안전처는 설명했다.


문성호 서울시의원 “연희동 견고한 폭우 방어 태세,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이 주민 안전 보장 확실한 기여”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2년 전 폭우로 축대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던 연희동 주민들이 이번 폭우로 지반 붕괴 등을 우려하는 민원을 전함에 있어, 직접 순찰한 결과 현재 문제는 전혀 발생하지 않았으며 특히 경사가 가파른 지역인 홍제천로2길 일대의 안전을 위해 연희동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에서 방벽 공사 및 기반 시설 보강으로 견고한 대비가 구축되었음을 전했다. 문 의원은 “2년 전 여름, 폭우가 쏟아지는 중에 연희동에서는 축대가 무너지는 심각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다행히 매몰되거나 사고를 입은 주민은 없었으나,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삶에 충격을 가했다. 그러한 사고가 있었기 때문인지 폭우경보가 있는 날이면 연희동 해당 일대 주민들의 우려가 늘 들려온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문 의원은 “특히 연희동 홍제천로2길 일대는 경사가 가파른 탓에 폭우가 쏟아지는 날에는 물줄기 역시 빠르고 강한 힘으로 쏟아져 내려오기에 매우 위험함은 모두가 익히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본 의원이 직접 야간에 현장을 순찰한 결과, 다행히도 미리 구축된 방벽과 벙커형 주차장의 견고하고 또 체계화된 물 빠짐 구간 구축으로 아무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설명을
thumbnail - 문성호 서울시의원 “연희동 견고한 폭우 방어 태세,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이 주민 안전 보장 확실한 기여”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