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팅서 만난 남성이 흉기 들고 강도로 돌변

채팅서 만난 남성이 흉기 들고 강도로 돌변

입력 2015-07-31 09:26
수정 2015-07-31 09:2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부산 중부경찰서는 채팅으로 만난 여성들을 위협해 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로 차모(29) 씨를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차씨는 최근 한 달간 온라인 채팅 애플리케이션에서 알게 된 김모(21·여) 씨 등 여성 6명을 모텔 등으로 유인한 뒤 흉기로 위협해 현금 265만원을 빼앗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차씨가 “채팅에서 만난 여성에게 사기를 당한 게 있어 그랬다”는 진술을 했다고 전했다.

차씨는 피해자들이 신고를 못 하도록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을 촬영해 ‘내가 잘못되면 집에 찾아가겠다’며 겁을 줬다.

경찰은 비슷한 피해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차씨의 여죄를 캐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