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눈병 환자 증가 추세…”초가을까지 주의”

서울 눈병 환자 증가 추세…”초가을까지 주의”

입력 2015-08-16 11:23
수정 2015-08-16 11:2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시가 최근 유행성각결막염 등 눈병 환자 수가 증가해 초가을까지 유행이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며 시민에게 감염 주의를 당부했다.

올해 전국 안과 감염병 표본감시 분석에 따르면 이달 2일부터 8일까지의 유행성각결막염의 기관당 평균환자 수는 24.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9.3명)보다 25.4% 늘었다고 서울시는 16일 밝혔다.

급성출혈성결막염 환자 수도 지난해 2.7명에서 2.8명으로 3.7% 증가했다.

또 유행성각결막염으로 안과 의원을 방문한 0∼6세 환자 수는 1천명당 79.1명, 급성출혈성결막염은 8.5명으로 다른 연령대보다 많았다.

특히 여름철 유행성 눈병은 아동과 청소년층에서 많이 발생하므로 휴가철 물놀이와 유치원·학교 등 집단생활 시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해달라고 서울시는 당부했다.

시는 또 여름철과 초가을 야외활동이 늘면서 일본뇌염 등 모기 매개 감염병이 우려되므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전국에는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됐다.

시는 하천 물웅덩이와 잡초지에 대해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지만, 일본뇌염은 만 12세 이하에게 주로 나타나므로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접종은 만 12세 이하에 한해 보건소와 전국 7천여 개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할 수 있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7일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손명훈 서대문지점장, 박정수 회장 등 상인회 관계자, 정재원 동장 등이 함께했다. 이번 총회는 북가좌2동 먹자골목의 상인들이 힘을 모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받기 위한 첫걸음이었다. 무더위와 휴가철로 인해 상인들의 참석이 저조하여 아쉬움이 있었지만, 상인들은 골목상권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골목상권 구획화 및 육성지원 사업은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골목상권을 상권 단위로 체계적으로 구획화하고,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통해 상권 활성화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골목형 상점가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2조제2호의2에 따라 소규모 점포들이 일정 구역에 밀집된 지역으로, 전통시장이나 일반 상점가로 지정되기 어려운 골목상권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2000㎡ 이내의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30개 이상(서대문구는 25개) 밀집하여 있는 구역을 말한다. 골목형상점가 지정 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가맹이나 정부 및 지자체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