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육·해상 태풍주의보…산간·먼바다 태풍경보

제주도 육·해상 태풍주의보…산간·먼바다 태풍경보

입력 2015-08-24 21:59
수정 2015-08-2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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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기상청은 24일 오후 11시를 기해 제주도 육상의 강풍·호우주의보와 제주도 앞바다의 풍랑주의보를 각각 태풍주의보로 대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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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고니’ 영향으로 거세진 파도
태풍 ’고니’ 영향으로 거세진 파도 24일 제15호 태풍 ’고니’의 북상으로 제주도가 간접 영향권에 들어간 가운데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해안에 거센 파도가 몰아치고 있다.
연합뉴스
육상에는 앞으로 비가 100∼200㎜ 더 내리고 북동풍 또는 동풍이 초속 16∼20m로 불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앞바다에는 북동풍 또는 동풍이 초속 16∼24m로 불고 3∼6m 높이의 파도가 일 전망이다.

이날 오후 9시를 기해서는 제주도 남쪽 먼바다의 태풍주의보가 태풍경보로, 오후 11시를 기해서는 제주도 산간의 호우경보·강풍주의보가 태풍경보로 대치됐다.

기상청은 북상하는 태풍 고니의 영향으로 25일까지 제주 전역에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시간당 30㎜가 넘는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침수 사고 등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고니는 24일 오후 6시 현재 중심기압 940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 초속 47m의 매우 강한 중형 태풍으로 서귀포 남남동쪽 530㎞ 해상에서 시속 37㎞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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