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했던 40대 남성이 3년 만에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백모(47)씨를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백씨는 2012년 7월 17일 오전 6시 43분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의 한 사거리에서 5톤 화물차량을 몰던 중 신호를 위반해 이중 충돌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피해차량 운전자 2명이 각각 전치 2주 진단을 받았으며, 1천500만원 정도의 재산피해가 났다.
당시 사고 충격으로 화물차량이 옆으로 전도됐지만, 백씨는 앞 유리창을 깨고 나와 사고 현장에 차량을 남겨두고 도주했다.
일정한 거주지가 없어 여인숙 등을 전전한 백씨는 지난 24일 오후 2시께 경기도 광주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백씨는 경찰 조사에서 “당시 무면허 운전으로 처벌받는 게 두려워 도망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경기 분당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백모(47)씨를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백씨는 2012년 7월 17일 오전 6시 43분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의 한 사거리에서 5톤 화물차량을 몰던 중 신호를 위반해 이중 충돌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피해차량 운전자 2명이 각각 전치 2주 진단을 받았으며, 1천500만원 정도의 재산피해가 났다.
당시 사고 충격으로 화물차량이 옆으로 전도됐지만, 백씨는 앞 유리창을 깨고 나와 사고 현장에 차량을 남겨두고 도주했다.
일정한 거주지가 없어 여인숙 등을 전전한 백씨는 지난 24일 오후 2시께 경기도 광주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백씨는 경찰 조사에서 “당시 무면허 운전으로 처벌받는 게 두려워 도망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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