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가을날씨 계속…강원 영동·영남엔 한때 비소식

맑은 가을날씨 계속…강원 영동·영남엔 한때 비소식

입력 2015-09-17 09:55
수정 2015-09-1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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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17일 전국이 동해 북부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강원도 영동과 경상남북도는 일본 남쪽 해상에서 북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 점차 벗어나면서 대체로 흐리겠다.

강원 남부 동해안은 오후 한때, 경상남북도는 오후까지 가끔 비(강수확률 60∼80%)가 오다 저녁에 대부분 그치겠다.

이날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상남북도 해안 5∼20㎜, 경상남북도 내륙과 강원 남부 동해안, 울릉도·독도는 5㎜ 안팎이다.

이날과 18일 강원 영동과 경상남북도 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오전 5시20분 현재 전국의 수은주는 서울 16.4도, 인천 16.2도, 수원 15.7도, 춘천 14.7도, 대전 16.6도, 청주 16.7도, 전주 15.5도, 광주 17.2도, 대구 16.3도, 부산 17.6도, 울산 17.9도, 창원 17.2도, 제주 20.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1도에서 28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나타나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동부 전 해상, 동해 남부 전 해상, 제주도 전 해상에서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그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이날 남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고, 18일까지 동해상과 남해상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높이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청정한 대기상태가 유지되면서 이날 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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