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신동역 상행선 단전…4시간여 만에 정상화

동대구∼신동역 상행선 단전…4시간여 만에 정상화

입력 2015-10-11 14:08
수정 2015-10-1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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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5∼10분씩, 최대 1시간 지연 등 운행 차질…도착역서 환불

경부선 동대구역에서 신동역 구간에 전기 공급이 중단돼 무궁화호와 새마을호 열차가 지연 운행됐다.

11일 오전 11시 59분께 동대구역∼신동역 서울 방향 전차 선로에 갑자기 전기 공급이 끊겼다.

코레일이 복구에 나서 약 1시간 만인 낮 12시 56분께 전력 공급이 부분 재개됐다.

하지만 동대구역∼대구역 상행선 1개 선로는 오후 4시께 완전히 복구됐다.

전기 공급이 끊어지자 대구역에 있던 1212호 무궁화호 열차 운행이 1시간가량 멈춰서 있다가 운행되는 등 열차 3편의 운행이 각각 45분∼1시간 늦어졌다.

이들 열차에는 승객 1천300여 명가량이 타고 있었다.

상행선 다른 열차들도 전체적으로 5∼10분씩 운행이 지연됐다.

코레일 관계자는 “전기 공급이 끊긴 전 구간에 대한 복구를 마쳐 오후 4시 이후 모든 열차 운행이 정상화됐다”고 말했다.

코레일은 전력 공급이 끊긴 원인을 조사 중이다.

지연된 열차 승객들은 도착하는 역에서 지연에 따른 환불금을 청구할 수 있다고 코레일은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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