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번화가에서 대통령 풍자 그래피티 발견

서울 번화가에서 대통령 풍자 그래피티 발견

입력 2015-10-23 14:14
수정 2015-10-23 14:1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 홍대입구 등 번화가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풍자하는 내용으로 보이는 벽화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검토하고 있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홍대입구역, 신촌, 대학로 등의 화단 벽과 길바닥에서 스프레이 페인트로 그린 것으로 보이는 그래피티가 여러 개 발견됐다.

이 그래피티는 22일 늦은 오후시간대 그려진 것으로 추정된다.

그래피티는 박근혜 대통령과 비슷한 머리 모양을 한 인물이 색안경을 쓰고 있는 그림으로, 위쪽에는 ‘노예교육 노예노동’, 아래쪽에는 ‘꿈은 ★ 이루어진다’라는 문구가 쓰여 있다.

경찰은 소유자가 있는 건축물에 허락 없이 그래피티를 그렸다면 재물손괴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 착수 여부를 검토 중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