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관광객 강남은 성형외과, 강북은 길거리 쇼핑”

“中 관광객 강남은 성형외과, 강북은 길거리 쇼핑”

입력 2015-10-27 09:37
수정 2015-10-27 09:3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시, 신용카드 매출분석 결과…”패턴 분석해 관광코스 개발”

중국 관광객들이 강남에서는 성형외과에 들르고 강북에서는 길거리 쇼핑을 주로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중국 최대 신용카드사 유니온페이의 매출전표 등을 분석한 결과 중국 관광객들이 강남에서는 성형외과에서 시술을 받고 백화점에서 쇼핑을 한 뒤 가로수길에서 식사를 즐기는 관광 패턴을 보였다.

서울시는 4∼6월 서울을 방문한 중국 관광객들의 유니온페이 카드 결제 내역 등을 비씨카드에 분석을 의뢰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

이들은 강북에서는 이대와 홍대, 동대문 등 로드숍에서 옷과 화장품, 건강식품 등을 사며 쇼핑을 즐겼다.

자정부터 오전 1시 사이에는 중국인 관광객 카드 지출의 60∼70%가 인터넷 쇼핑몰에서 이루어졌다.

서울시는 본격적인 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과학적인 관광 정책을 세우기 위해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과 비씨카드, KT와 빅데이터 업무협약을 맺는다.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은 카드소비 데이터를, KT는 로밍 데이터를 제공하며 비씨카드는 데이터를 분석한다.

서울시는 “관광객들의 패턴을 분석해서 새로운 관광 코스를 발굴하는 등 관광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박춘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 참석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부위원장(강동3, 국민의힘)이 지난 20일 청계광장에서 열린 2025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에 참석해 시민들과 직접 만나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실천의 가치를 나눴다. 이 행사는 박 부위원장이 시민 참여형 자원순환 문화 확산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데 따라 마련된 대표 시민환경 프로그램이다. 행사가 펼쳐진 청계광장은 ▲자원순환 캠페인존 ▲에코 체험존 ▲에너지 놀이터존 ▲초록 무대존 등 네 개의 테마 구역에서 환경 인형극, 업사이클 공연, 에너지 체험놀이터, 폐장난감 교환소 등 다채로운 체험·놀이·공연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시민들은 자원순환의 과정을 직접 보고, 듣고, 만들어보는 활동을 통해 새활용과 분리배출의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익혔으며, 자원순환이 일상의 작은 실천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음을 몸소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도시의 변화는 시민 한 사람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생활속 실천활동의 중요성을 되짚었다. 또한 “줍깅 활동, 생태교란종 제거, 한강공원 가꾸기, 새활용 프로그램 등 시민과 함께 한 모든 실천의 순간들이 큰 변화를 만들어왔
thumbnail - 박춘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