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대구대교구 사제단 ‘답게 살겠습니다’ 운동 동참

천주교 대구대교구 사제단 ‘답게 살겠습니다’ 운동 동참

입력 2015-10-31 10:07
수정 2015-10-31 10:0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천주교 대구대교구 사제 480여 명이 ‘답게 살겠습니다’ 운동에 나선다.

7대 종단 협의체인 한국종교인평화회의가 지난 2월 선포한 이 운동에 일반 신자가 아닌 사제단이 참여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답게 살겠습니다’ 운동은 사회 불신과 갈등이 각자 본분을 지키지 못하는 데서 기인한다고 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7대 종단 평신도가 앞장서 범 종교인 차원에서 추진하는 캠페인이다.

대구대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가 먼저 ‘답게 살겠습니다’ 운동에 동참하기로 하고 지난달 20일 대구대교구 내 모든 성당에서 선포식을 했다.

사회 쇄신뿐 아니라 교회 쇄신을 위해서도 성직자가 나서자는 취지에서다.

사제들도 머리를 맞대 의견을 나누고는 ‘사제답게 성무에 충실하겠다’, ‘사제답게 사제단 일치와 형제애를 위해 노력하겠다’ 등 5가지 항목으로 선언 내용을 추렸다.

사제단은 다음 달 3일 대구대교구 성직자 묘지에서 사제 총회를 할 때 미사 중 ‘답게 살겠습니다’ 운동을 선포할 예정이다.

대구대교구 사목국 박영일 신부는 “우리 사회를 바꾸기 위해 모든 신자들이 참여하도록 제대로 준비하자는 데 사제들이 뜻을 모은 것이다”며 “국민이 ‘답게’ 사는 데 사제들의 동참이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철 서울시의원,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강동센터’ 현장 점검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영철 의원(국민의힘, 강동5)은 지난 13일 천호3동 공공복합청사 4층에 12일 개관한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강동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 및 안전·편의시설 전반을 점검했다. 디지털동행플라자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디지털 포용 정책의 핵심 거점으로, 어르신과 디지털 취약계층이 디지털 기술을 일상 속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체험·상담 프로그램을 전면 무료로 제공하는 디지털 전문 플랫폼이다. 특히 이번 강동센터 개관은 김 의원이 동남권역 디지털동행플라자 거점을 강동구에 유치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성과다. 김 의원은 서울시의 동남권역센터 확충 논의 초기부터 강동의 고령층 수요와 지역 여건을 근거로 강동구 유치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했고, 센터 설치가 확정된 후에는 관련 예산 확보 과정까지 직접 챙기며 사업 추진 기반을 다졌다. 이날 현장에서 김 의원은 프로그램 운영실, AI 체험존, 커뮤니티 공간 등을 직접 살펴보며 프로그램 난이도·기기 배치·이용 동선 등 운영 전반을 세심히 점검했다. 특히 ▲파크골프 ▲ AI바둑 로봇 ▲스마트 운동·게임기기 ▲AI 사진관 촬영 등 주요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구민 관점에서의
thumbnail - 김영철 서울시의원,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강동센터’ 현장 점검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