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GOP 수류탄 사망 일병 선임병 셋 구속 수사

軍, GOP 수류탄 사망 일병 선임병 셋 구속 수사

입력 2015-11-03 23:08
수정 2015-11-03 23: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부전선 일반전초(GOP)에서 경계근무하던 중 수류탄 폭발로 숨진 병사의 선임병들이 폭행과 가혹행위 혐의로 군 검찰에 구속돼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군 관계자는 3일 “경기도 파주지역 육군 모 부대 소속 A(20) 일병이 수류탄 폭발로 사망한 사건과 관련, A 일병의 선임병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 일병은 지난 3개월 동안 선임병들로부터 수차례 폭행과 가혹행위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일병은 지난달 29일 오전 5시께 경계근무 중 초소에 후임병을 남겨두고 후방 100m 지점으로 이동할 즈음 자신이 갖고 있던 수류탄이 터져 그 자리에서 숨졌다.

군 당국은 A일병이 스스로 수류탄을 터뜨린 것으로 보고 부대 내 가혹행위 여부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