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단체들 ‘올바른 역사교과서’ 지지 1천만 서명운동

보수단체들 ‘올바른 역사교과서’ 지지 1천만 서명운동

입력 2015-11-06 13:28
수정 2015-11-06 13:4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특정인·친일 미화하거나 검정교과서와 비슷하면 시정 운동할 것”

한국미래포럼과 선진화교수연합 등 보수 성향의 단체들은 6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올바른 역사교과서 지지 1천만명 서명운동본부’ 발대식을 열었다.

이미지 확대
’올바른 역사교과서’ 지지 1천만명 서명운동 발대식
’올바른 역사교과서’ 지지 1천만명 서명운동 발대식 한국미래포럼, 선진화교수연합 주최로 6일 오전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올바른 역사교과서 지지 1천만명 서명운동본부 발대식 및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이들은 발대식에서 “2017년부터 전국의 중·고교생들이 역사 왜곡 세력의 영향을 받지 않고 균형잡힌 사관과 객관적 사실로 저술된 한국사 국정교과서로 교육받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1천만 서명 운동 취지를 밝혔다.

이들은 북한의 핵무기를 제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중·고등학교 교실에서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교육을 받게 하는 게 더 중요하다며 “친북·좌편향 민중사관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서명운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했다.

이들은 또 새로 저술되는 한국사 국정교과서가 일부에서 우려하듯 특정인과 특정 정부 또는 친일을 미화하는 등 객관성이 결여된 채 편향되게 저술되거나 검정교과서와 별 차이가 없을 경우 “이를 시정하는 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