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20일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연가투쟁

전교조, 20일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연가투쟁

입력 2015-11-09 11:28
수정 2015-11-0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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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역사 교과서 국정화 방침 철회를 요구하며 이달 20일 한꺼번에 연차휴가를 내는 연가투쟁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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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역사 교과서 국정화 방침 철회 요구
전교조, 역사 교과서 국정화 방침 철회 요구 이용기 전교조 정책실장이 9일 오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본부 4층 대회의실에서 역사 교과서 국정화 방침 철회를 요구하며 투쟁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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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역사 교과서 국정화 방침 철회 요구
전교조, 역사 교과서 국정화 방침 철회 요구 변성호 전교조 위원장이 9일 오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본부 4층 대회의실에서 역사 교과서 국정화 방침 철회를 요구하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좌로부터 이용기 정책실장, 김종선 충남지부장, 최정인 인천지부장, 변성호 전교조 위원장, 박옥주 수석 부위원장, 정성홍 광주지부장, 김원만 강원지부장)
연합뉴스
전교조는 9일 서울 서대문구 전교조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근혜 정권의 역사 왜곡과 노동개악에 맞서 11월 20일 연가투쟁을 조직하겠다”고 밝혔다.

전교조는 아울러 16∼20일 국정 역사 교과서에 반대하는 촛불문화제를 진행하고 , 집행부와 지부, 대의원, 희망 조합원을 대상으로 연가투쟁을 벌인다고 설명했다.

전교조는 이어 진보 성향의 시민단체인 한국사국정화저지네트워크와 함께 정부의 한국사 국정화 고시에 반대하는 범국민대회를 21일 개최할 방침이다.

국정화 고시가 강행되고 1차 시국선언 참여 교사에 대한 징계가 구체화되는 시기에 국정화 철회와 전교조 탄압 중단을 요구하는 내용의 2차 시국선언을 추진하겠다고 전교조는 밝혔다.

전교조 지도부는 “교육의 자율성, 전문성, 중립성을 침해한 한국사 교과서 국정제를 백지화시키기 위해 시민들과 연대해 강력한 투쟁을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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