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소방차 전용 신호로 출동시간 30% 단축

서울 소방차 전용 신호로 출동시간 30% 단축

입력 2015-11-17 07:27
수정 2015-11-17 07:2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소방차 전용 긴급출동 신호체계가 가동되는 서울의 119안전센터에서 출동시간이 평균 24초 짧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해 전용 신호체계가 구축된 시내 119안전센터 32곳에서 소방차가 출동해 주변 100m 지점에 도착하는 평균 시간이 종전의 80초에서 56초로 24초(30%) 단축됐다고 16일 밝혔다.

출동시간이 평상시 교통 상황에서는 평균 49초, 교통 체증시에는 63초다.

이는 예전의 평균 68초와 92초에서 각각 19초(27.9%)와 29초(31.5%) 빨라진 것이다.

전용 신호체계가 있는 곳에서는 신고가 접수돼 출동스위치를 누르면 119안전센터 앞 신호등이 통제돼 소방차가 바로 도로에 진입할 수 있다.

다른 곳에서는 소방차 출동시 소방관이 나와서 수신호를 하거나 확성기로 교통 흐름을 막으며 나가야하다보니 위험하고 시간도 오래 걸린다.

특히 강서구 개화119 안전센터는 출동시간이 교통 체증시 281초에서 132초로 149초(53%), 평소 194초에서 74초로 120초(61.8%) 짧아졌다.

종로구 연건119안전센터는 교통체증시 19초로 43초(69.3%)나 단축됐다.

시는 올해 10곳에 이어 2016년과 2017년 각각 13곳에 추가로 소방차 전용 긴급출동 신호체계를 설치할 계획이다.

김혜지 서울시의원, 묘곡초 정문 환경개선 및 노후 울타리 교체 완료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김혜지 의원(국민의힘, 강동1)은 18일 학교 정문 옆 수목 정비와 울타리 교체 공사를 마친 묘곡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장 선생님과 함께 안전하게 개선된 학교 환경을 확인했다. 1985년 개교한 고덕1동 묘곡초등학교(교장 김봉우)는 “즐거운 배움으로 함께 성장하는 묘곡”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1300여 명의 초등학교 학생들이 생활하고 있는 교육의 터전이다. 개교 후 40년이 경과해 많은 시설물이 노후됐고 주기적인 보수가 필요하지만 예산 부족으로 적기 보수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특히 정문 옆 큰 수목들이 시야를 가려 아이들이 위험했고 학교 울타리는 철물이 날카롭게 돌출돼 학생들이 다칠 위험이 있었다. 김 의원은 서울시의회 3기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학교 측의 긴급한 요청을 받고 필요한 예산이 편성되도록 서울시교육청과 협의해 1억 5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하게 됐다. 이번 공사로 학교의 정문 및 후문의 수목 정비와 아스콘 재포장, 미끄럼 방지 포장을 했고 노후 울타리는 디자인형 울타리 24m와 창살형 울타리 315m로 교체 설치했다. 또한 조경 식재 144주와 고덕아이파크와 접한 부지 수목 정리도 같이
thumbnail - 김혜지 서울시의원, 묘곡초 정문 환경개선 및 노후 울타리 교체 완료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