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방위 긴급재난문자 오발송…확인 문의 잇따라

민방위 긴급재난문자 오발송…확인 문의 잇따라

입력 2015-12-16 14:03
수정 2015-12-16 14:0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각종 재난상황과 민방위 경보를 스마트폰으로 신속하게 알려주는 ‘긴급재난문자’가 부산·경남지역을 중심으로 잘못 발송돼 지자체 등 관공서에 사실을 확인하는 문의 전화가 잇따랐다.

16일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6분께 부산·경남지역 휴대전화 가입자를 중심으로 ‘[중앙민방위경보통제소] 실제 해제 발령’이라는 내용의 긴급재난문자가 잘못 발송됐다.

긴급재난문자는 정부나 자치단체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긴급한 재난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로, 2G와 롱텀에볼루션(LTE) 방식 이동통신 가입자(작년 말 기준 4천230만명)에게 전송된다.

안전처의 한 관계자는 “민방위 담당 직원의 실수로 일부 지역에 경보 해제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다”면서 “경보를 해제한다는 내용이어서 큰 혼란은 없었지만 부산지역을 중심으로 문의전화는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안전처는 긴급재난문자가 잘못 발송된 가입자가 몇 명인지 등을 파악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