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 역사교과서 집필진에 조법종 교수 등 3명

대안 역사교과서 집필진에 조법종 교수 등 3명

입력 2015-12-29 10:53
수정 2015-12-2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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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은 정부의 중·고교 한국사 국정교과서에 대응한 ‘대안교과서’의 대표 집필진으로 우석대 조법종 교수, 군산대 김종수 교수, 공주사범대 지수걸 교수 등 3명을 우선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안교과서인 ‘역사교과서 보조자료’ 개발을 주도하는 전북도교육청은 최근 강원·광주·세종교육청과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고대사와 근대사, 현대사 등 나머지 3~4개 분과의 대표 집필진은 추후 선정하기로 했다.

집필위원회는 이들을 포함해 모두 35명 규모의 교사와 교수로 구성하고, 내달 20일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

집필위원회는 내년 2월부터 집필에 들어가 8월까지는 1차 초안을 내놓고, 2017년 9월 안에 최종본을 낼 방침이다.

정옥희 전북교육청 대변인은 “집필진이 구성되는 대로 집필 방향 등을 확정하고 곧바로 일을 시작하게 된다”며 “보조교재 개발이 본격화한 이후에라도 참여를 원하는 타 시·도교육청이 있으면 얼마든지 수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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