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정당지지도 ‘安신당’이 ‘더민주’ 추월”

“광주·전남 정당지지도 ‘安신당’이 ‘더민주’ 추월”

입력 2015-12-31 10:15
수정 2015-12-3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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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보 여론조사 安신당 41.9%, 더민주 29.4%전남매일 여론조사 더민주 27.6%, 신당세력 26.1%

야권경쟁이 본격화된 광주·전남에서 창당도 되지 않은 ‘안철수 신당’이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지지도를 추월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안 의원은 이 지역에서 탈당·신당 창당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차기 대선후보 선호도에서도 독주했다.

31일 광주일보와 리얼미터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내년 4월 총선에서 어느 정당을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 안철수 신당이 41.9%를 기록,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29.4%)을 눌렀다.

천정배 의원이 창당 추진하는 국민회의는 5.2%, 정의당 4.9%, 새누리당 4.8% 등을 기록했으며 지지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7.8%였다.

차기 대통령 적합도에서는 안철수 의원이 37.5%로 선두였으며 박원순 서울시장(22.4%),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17.3%),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6.7%) 등이 뒤를 이었다.

안 의원의 탈당에 대해서는 잘한 결정이라는 의견이 56.5%였으며 ‘신당세력과 통합에 나서야 한다’는 응답은 59.9%였다.

전남매일이 한백리서치연구소에 의뢰한 여론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27.6%로 신당세력을 포괄한 ‘기타정당’(26.1%)을 근소하게 앞섰다.

새누리당은 10.8%, 정의당 6.3%였으며 ‘지지정당 없음’이 29.2%였다.

그러나 총선시 정당 공천 후보 지지도에서는 안철수 신당이 42.8%로 더불어민주당(19.8%)을 크게 앞섰다. 새누리당은 7.5%, 정의당과 천정배 신당이 각각 5.0%, 박주선 신당 3.5%, 박준영 신당 2.9%였다.

대선후보 인물선호도에서도 안철수 의원이 40.1%로 다른 후보의 추종을 불허했다.

문재인 대표 14.9%, 박원순 시장 13.2%, 김무성 대표 7.9%, 김문수 전 경기지사 1.4% 등으로 뒤를 이었다.

안 의원의 신당 창당에 대해서는 60.3%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총선에서 현역 의원을 지지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광주일보(51.2%), 전남매일(55.9%) 조사에서 모두 다른 후보를 택한 의견이 많아 대폭적인 물갈이를 예고했다.

광주일보 조사는 지난 28~29일 광주 436명, 전남 624명 등 19세 이상 성인 1천6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포인트이며 응답률은 5.5%였다.

전남매일 조사는 지난 26~27일 광주 427명, 전남 573명 등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 응답률은 6.2%였다.

조사 당시에는 더불어민주당 당명이 새정치민주연합으로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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