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전 전남지사 “文사퇴는 쇼, 安과는 통합 노력”

박준영 전 전남지사 “文사퇴는 쇼, 安과는 통합 노력”

입력 2016-01-20 15:36
수정 2016-01-2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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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 의원, 원외정당 민주당의 김민석 전 의원과 신당세력 통합을 추진하는 박준영 전 전남지사는 20일 “더불어민주당과의 연대는 없다”고 단언했다.

박 전 지사는 이날 오후 전남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기계적으로 의석 몇 개를 얻으려는 연대·통합에는 반대한다”며 “멀리 보고 염원을 담아서 (통합을)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문재인 더민주 대표가 김종인 선대위원장을 영입하고 사퇴하겠다고는 했지만 그거야말로 쇼라고 본다”며 “지도자는 미래를 봐야 하는데, 사태가 일어나고 나서 사퇴하겠다는 사람은 지도자가 아니다”고 비판했다.

더민주의 인재영입 등에 대해서는 “몇사람 온다고 속지 말라. 거기는 ‘친노’로 가득차 있다”고도 했다.

박 전 지사는 “박주선 의원, 김민석 전 의원과 하나로 빨리 가자고 했고 천정배 의원이나 안철수 의원과도 같이 하는 노력을 해야한다”며 “어렵지만 하나의 신당으로 지역민과 국민이 염원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지역구 출마와 관련해서는 “목포 이야기가 있지만 김대중 전 대통령을 모시고 고생한 박지원 전 원내대표에 대한 의리를 지켜야 하고, 영암에는 내가 좋아하는 황주홍 의원이 있다”며 고심 흔적을 내비쳤다.


홍국표 서울시의원, 제11회 평화통일 서예대전 시상식 참석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 도봉2)이 지난 6일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열린 ‘제11회 평화통일 서예대전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이번 서예대전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 도봉구 협의회가 주최한 행사로, 평화와 통일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세대의 작가들이 참여해 작품 경쟁을 펼쳤다. 현대적인 캘리그래피부터 전통 동양화 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의 작품들이 출품되어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을 예술로 승화시켰다. 홍 의원은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서예대전에 출품된 작품 하나하나를 보면서 붓끝 획 하나하나에 담긴 정성과 염원이 남북통일의 근간이 되어 널리 펼쳐지길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대전을 통해 어린 학생부터 연로하신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평화통일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면서 “분단의 아픔을 딛고 평화로운 통일 한국을 만들어가는 것은 우리 모두의 숭고한 사명으로, 앞으로도 이런 뜻깊은 행사가 지속되어 우리 지역사회에 평화통일 의식이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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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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