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안내양과 전차’ 1950∼1980년 서울사진 공개

‘버스안내양과 전차’ 1950∼1980년 서울사진 공개

입력 2016-02-04 13:18
수정 2016-02-0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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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진아카이브에 9만 8천900점 전시

한국전쟁 당시 파괴된 한강부교의 복구를 알리는 1957년 개통식과 1988년 서울올림픽 전 국민을 하나로 모았던 서울시청 성화봉송까지.

서울시가 195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다양한 시정 현장 사진 9만 8천900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 서울사진아카이브(photoarchives.seoul.go.kr)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1990년대 이후의 시정사진 기록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할 계획이다.

아카이브는 시기별, 주제별, 지역별로 검색 메뉴를 만들어 원하는 사진을 쉽게 검색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경제, 교통, 문화, 안전, 정치 등 주제별로도 찾아볼 수 있다.

‘사진 컬렉션’ 메뉴에선 서울살이, 서울시민, 서울시내버스, 서울 지하철 1호선, 숭례문, 세운상가, 대학로, 전통시장 등 시민의 삶이 담긴 20대 주제를 선정해 관련 사진별로 분류했다. 서울살이와 서울시민 코너에는 스토리텔링 영상도 넣었다.

이밖에 1960년 서울시장 선거 투표소, 1963년 개관을 앞둔 장충체육관과 노면 전차, 1967년 세운상가 건설 모습, 1968년 ‘오라이’를 외치는 시내버스 안내양, 1970년 완공된 서울역 고가도로와 남대문 전경, 1986년 덕수궁 전경 등 사진이 눈길을 끈다.

아카이브의 모든 사진에는 각종 문헌기록과 당시 언론기사 등을 바탕으로 한 소개 글을 달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모든 사진의 저작권은 서울시에 있어 출처만 정확히 표기하면 상업적으로도 쓸 수 있다.

시는 또 이번 아카이브 서비스를 발판으로 2017년 개장할 서울기록원의 시정기록정보 서비스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출근시간대 혼잡 해소 8333번 맞춤버스 운행 예고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강동3, 국민의힘)이 강동구 주민들의 출근길 교통난 해소를 위한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그간 극심한 혼잡으로 주민 불편이 컸던 3324번 버스 노선의 혼잡도 완화를 위해 출근시간대 전용 신설노선 8333번이 12월 중 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난 13일 서울시로부터 공식 보고를 받은 박 의원은 “오랜 기간 주민들이 겪어온 출근시간대 버스 혼잡 문제가 드디어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됐다”며 “신설 노선이 강동구 주민들의 출근길을 한결 편안하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설되는 맞춤버스 8333번은 오전 6시 40분부터 8시 05분까지 총 8회 운행되며, 암사역사공원역–고덕비즈벨리–강일동 구간을 단거리로 반복 운행한다. 출근시간대에 집중되는 승객을 분산시켜 기존 3324번의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그간 3324번 버스는 평일 12대의 차량으로 운행되며 강일동을 경유해 왔지만, 출근시간대 최대 혼잡도가 160%를 넘어서며 승객 불편과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특히 고덕비즈벨리 기업 입주 증가와 유통판매시설 확대로 승차 수요가 급증하면서, 기존 노선만으로는 혼잡 완화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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