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반짝 추위… 서울 오늘 아침 영하 10도

내일까지 반짝 추위… 서울 오늘 아침 영하 10도

유용하 기자
유용하 기자
입력 2016-02-14 22:50
수정 2016-02-15 00:5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거센 바람에 체감온도 ‘뚝’… 17일부터 평년기온 되찾아

겨울비가 그치고 ‘반짝 추위’가 찾아든다. 15일 서울의 아침기온은 영하 10도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이미지 확대
다시 꺼낸 털모자·목도리
다시 꺼낸 털모자·목도리 북서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 탓에 서울이 영하 1도까지 떨어진 14일 서울 경복궁에서 중국인 관광객들이 털모자와 목도리, 겨울 외투로 매서운 바람을 막으며 관광을 하고 있다. 기상청은 15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기상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권에 들면서 월요일 아침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고, 바람까지 강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추위는 16일까지 이어진 뒤 17일부터 평년 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15일 전국의 아침기온은 영하 12도~영하 3도, 낮 기온은 영하 3도~영상 4도 분포를 보이겠다. 기온이 크게 떨어진 가운데 제주도와 전라남북도 지역에는 눈이 내린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 산간지역 5~10㎝, 산간지역을 제외한 제주도와 전라남북도 1~5㎝다. 기상청 관계자는 “한동안 포근했다가 갑자기 기온이 급강하하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 추위는 더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2016-02-15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