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배제’ 최규성 의원측 “정치적 학살, 집단 탈당 검토”

‘공천배제’ 최규성 의원측 “정치적 학살, 집단 탈당 검토”

입력 2016-03-11 10:49
수정 2016-03-1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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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제지역 도의원과 시의원들이 3선인 최규성 의원의 공천 배제에 강하게 반발했다.

이 지역 시·도 의원 전원은 11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중앙당의 공제배제 결정은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한 정치적 학살이자 표적 공천”이라고 주장했다.

3선끼리 대결로 관심이 쏠렸던 김제·부안 선거구에 최 의원을 컷오프하고 단수지역으로 선정함으로써 김춘진 의원을 위한 ‘표적 공천’을 했다는 것이다.

이들은 “최 의원에 대한 공천 배제를 즉각 철회하지 않으면 (더민주당을) 집단 탈당하겠다”면서 “경선을 통하지 않은 어떤 후보도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최 의원도 “이유 없이 컷오프하면 곤란하다. 당을 그렇게 운영하면 안 된다”며 “원래 지역구인 김제 인구가 김춘진 의원 지역구인 부안보다 3만명이 많다. 이건 선거를 안 하겠다는 것밖에 안 된다”고 비판하며 당에 재심을 신청했다.

김혜지 서울시의원, 묘곡초 정문 환경개선 및 노후 울타리 교체 완료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김혜지 의원(국민의힘, 강동1)은 18일 학교 정문 옆 수목 정비와 울타리 교체 공사를 마친 묘곡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장 선생님과 함께 안전하게 개선된 학교 환경을 확인했다. 1985년 개교한 고덕1동 묘곡초등학교(교장 김봉우)는 “즐거운 배움으로 함께 성장하는 묘곡”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1300여 명의 초등학교 학생들이 생활하고 있는 교육의 터전이다. 개교 후 40년이 경과해 많은 시설물이 노후됐고 주기적인 보수가 필요하지만 예산 부족으로 적기 보수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특히 정문 옆 큰 수목들이 시야를 가려 아이들이 위험했고 학교 울타리는 철물이 날카롭게 돌출돼 학생들이 다칠 위험이 있었다. 김 의원은 서울시의회 3기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학교 측의 긴급한 요청을 받고 필요한 예산이 편성되도록 서울시교육청과 협의해 1억 5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하게 됐다. 이번 공사로 학교의 정문 및 후문의 수목 정비와 아스콘 재포장, 미끄럼 방지 포장을 했고 노후 울타리는 디자인형 울타리 24m와 창살형 울타리 315m로 교체 설치했다. 또한 조경 식재 144주와 고덕아이파크와 접한 부지 수목 정리도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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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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