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화창하지 말입니다

주말 화창하지 말입니다

유용하 기자
유용하 기자
입력 2016-03-18 23:06
수정 2016-03-19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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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어제 19.2도… 미세먼지 주의

이번 주말은 화창하고 포근해 나들이에 나서기 좋은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중국발 스모그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올라갈 가능성도 있다.

기상청은 “19일은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고 따뜻한 남서풍이 불면서 전국적으로 맑고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여 포근하겠다”고 18일 밝혔다.

그러나 주말에는 북풍 기류를 타고 중국에서 대기오염 물질이 유입되면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이날 강릉의 낮 기온은 21.2도까지 오르고 동두천 19.7도, 서울 19.2도 등 중북부 지방을 중심으로 평년보다 7~8도 높아 4월 하순에 해당하는 봄 날씨를 보였다.

토요일인 19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3~12도, 낮 최고기온은 10~20도로 예보됐다. 서울 낮 기온은 17도, 대전 16도, 전주·대구·부산 17도, 광주 18도, 제주 14도로 예상된다.

다음주도 일주일 내내 비가 없는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다음주 서울의 낮 기온은 13~15도 분포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포근한 봄 날씨를 보이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2016-03-1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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