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등 무소속 3인방 ‘경제통’ 강조하며 합동공약

유승민 등 무소속 3인방 ‘경제통’ 강조하며 합동공약

입력 2016-04-03 16:12
수정 2016-04-03 16: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구 동북부 아우르는 금호강 성장 벨트 추진”

대구 ‘무소속 3인방’ 유승민(동을)·류성걸(동갑)·권은희(북갑) 후보가 3일 ‘경제통’임을 자임하며 합동 공약을 내걸고는 연대 의지를 다졌다.

세 후보는 이날 오후 대구 동구 동대구로 류 후보 선거 사무소에서 공통 공약 발표회를 열어 대구 젖줄인 금호강 중심 성장 벨트를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유 후보는 “19대 대구 국회의원 중 저와 류 의원, 권 의원의 공통점은 ‘경제’다”며 “저도 당에 들어오기 전 평생 경제를 공부했고 류 의원도 경제 쪽으로 정부·국회 일을 했으며, 권 의원은 IT 분야 현장에서 실물경제를 다루다 국회에 왔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가 대구시민 선택을 받지 못한다면 그것은 대구 경제를 위해서도 커다란 손실이다”며 “금호강을 중심으로 연결된 세 개 지역 국회의원을 하던 사람들로 새 성장 거점으로 떠오르는 금호강 성장 벨트에 관해 약속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류 후보가 “검단∼신암∼동촌∼율하지구로 이어지는 금호강 벨트에서대구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첨단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대구의 신성장 삼각지’를 만들어가겠다”며 “도시철도 1, 3호선 ‘금호강 노선’ 신설도 추진하겠다”합동 공약을 발표했다.

세 후보는 대구 전체 발전을 이끌 열쇠라며 공군기지인 K2 이전 추진에 힘을 모으는 한편, 군 공항 소음피해 배상 특별법 제정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권 후보는 “항공기 소음문제는 저희 지역(북갑)도 큰 문제이므로 이 역시 금호강 성장 벨트 공통 공약으로 넣어 특별법 제정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