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1∼4호선 ‘모기와의 전쟁’…방역 소독 강화

지하철 1∼4호선 ‘모기와의 전쟁’…방역 소독 강화

입력 2016-04-07 17:36
수정 2016-04-07 17:3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 지하철 1∼4호선에서 모기 박멸을 위한 방역 소독이 강화된다.

서울메트로는 모기의 본격적인 활동 시기에 앞서 전동차 방역소독 횟수를 월 1회에서 월 4회로 늘린다고 7일 밝혔다.

서울메트로는 지하철역 승강장과 대합실 등 소독은 월 1회에서 월 2회로 늘린다.

지하철 화장실 방역 소독은 주 3회 이상으로 확대해 모기 유충 서식을 원천차단한다.

질병관리본부가 2일 지난해보다 일주일 앞당겨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기 때문에 터널 구간 방역 소독도 예년보다 한 달 앞선 4월부터 이뤄진다.

서울메트로는 방역 약품과 물을 섞은 액체를 고압 살수차가 분사하는 방식으로 터널 전 구간을 방역 소독한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지카바이러스를 옮기는 흰줄숲모기를 포함해 바이러스 매개 모기의 활동 이전 시점부터 집중적인 방역 소독을 해 시민 불안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